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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충전소 충전요금 인상 (2024.08.26~)

redssky 2024. 8. 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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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의 고속도로 휴게소 및 아파트 충전소 전기차 충전요금이 2024년 8월 26일부로 인상된다.

(8월 25일 23시 50분부터 충전을 시작하면 30분 후부터는 인상 후 요금을 적용한다니 참고~!)

 

<출처 : SK일렉링크 홈페이지>

 

 

충전요금 인상폭은 다음과 같다.

 

<출처 : SK일렉링크 홈페이지>

 

On Your Way, Always는 현대차였나 기아차의 한 때 가졌던 슬로건 비슷하지 않나...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급속충전요금은 약 18%, 아파트 완속충전요금은 약 15% 정도의 인상폭이었다.

환경부 공식 충전요금 기준, 급속충전(50kWh 이상~)은 347.2원, 완속충전은 324.4원이니 이제 충전요금의 차이가 없다.

이제 그냥 단순히 충전속도만 빠를 뿐이다.

 

그동안 국내여행을 하면서 정말 긴요하게 잘 이용했었는데 충전요금이 인상된다니 많이 아쉽다. 물론 별대안은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겠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의 또다른 사업자인 이지차저도 사실 서비스 런칭하면서 충전요금은 환경부 공식보다 조금 더 비쌌는데 환경부에서 SK일렉링크에 충전서비스요금이 너무 낮다고 뭐라고 했을수도 있을거 같다. SK일렉링크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신규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하고 시설 확장한다고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해 놓곤 막상 수익률을 저조했었는데 좋은 기회다 싶었을 수도 있겠다.

 

이전에는 고속도로 다니면서 아무리 전기차 충전이 급해도 SK일렉링크 찾아 돌아가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는 없을거 같다. 사실 100kWh급 급속충전시설만으로도 급한 불을 끄기에는 충분하다.

 

그리고 8월 중순에 우리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 관리업체가 바뀐다. 이전에는 차지비(구, G차저)였는데 SK일렉링크로 바뀐다. 그래서 앞으로 SK일렉링크는 완속충전으로도 계속 이용할거 같다. (이사가기 전까진... ㅡㅡ")

 

<인상 전 요금정보, 출처 : SK일렉링크 홈페이지>

 

 

8월 26일부로 충전요금이 인상되면 아파트에서의 완속충전요금은 255원이 되고 기존의 우리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관리사업자였던 차지비(회원기준 269원)보단 조금 저렴해진다.

 

서비스를 왜 이렇게 만들어 놨을까? 이건 이용하라고 만들어 놓은건지... 기획한 사람이 어떤 ㄴ인지 궁금하다.

 

 

 

SK일렉링크에서 구독서비스도 하고 있어 가입시 요금혜택이 있을까해서 찾아봤다. 월간 주행거리가 몇 km 이상되면 구독서비스를 신청했을 경우 좀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굳이 구독서비스를 신청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정액지원해주는 형태이고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아예 적용불가이다. 내 개인적인 사용경험으로도 보면 고속도로 휴게소 외에 다른 충전시설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었다.

 

 

 

<출처 : SK일렉링크 홈페이지>

 

 

한국의 생활물가가 계속해서 크게 오르고 있다.

전기요금도 그렇다.

한국의 지표들을 보면 나라가 점점 나락으로 가는거 같다.

전기차가 자동산 산업에서 하나의 미래가 맞긴 한대 사용자 입장에서의 전기차 운용은 점점 어려워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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